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수근

416연대 "서울시,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통보 유감"

416연대 "서울시,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통보 유감"
입력 2021-07-09 13:15 | 수정 2021-07-09 13:16
재생목록
    416연대 "서울시, 광화문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통보 유감"

    [사진 제공: 연합뉴스]

    '4월16일약속국민연대'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이유로 서울시가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요청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416연대는 입장문에서 "서울시가 시장과의 면담 추진도 없이 일방적인 철거를 통보한 것은 세월호 지우기로 판단된다"고 주장했습니다.

    416연대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5일 세월호 관련 단체에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광장 기억 공간에 있는 물품을 정리해달라고 요청하고 26일부터는 철거를 시작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반대해도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식수나 표지석을 설치하는 문제는 협의해 보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16연대는 "표지석이나 식수를 원하지 않는다"며 "공사 기간 동안 기억 공간을 옮길 수는 있지만, 이후에는 광장에 다시 존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