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임상재

'초등생 사망' 인천 스쿨존에서 또 화물차 사고…60대 사망

'초등생 사망' 인천 스쿨존에서 또 화물차 사고…60대 사망
입력 2021-07-10 12:58 | 수정 2021-07-10 12:59
재생목록
    '초등생 사망' 인천 스쿨존에서 또 화물차 사고…60대 사망

    사진 제공:연합뉴스

    인천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화물차에 치여 숨진 지 4개월 만에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자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5시 반쯤 인천 신흥동의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덤프트럭을 몰다가 자전거를 타고 앞서가던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정체로 가다서기를 반복하다가 앞서 있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지난 3월 18일 10살 초등학생이 25톤 화물차에 치여 숨진 횡단보도에서 10여 미터 떨어진 곳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포함된 도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