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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자 금품수수 혐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경찰 출석

'수산업자 금품수수 혐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경찰 출석
입력 2021-07-13 10:50 | 수정 2021-07-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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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업자 금품수수 혐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경찰 출석

    이동훈 전 논설위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에게 금품과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논설위원은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청사에 자신의 차량을 타고 출석했습니다.

    이 전 논설위원은 조선일보 현직 기자로 재직하던 시기에, 김 씨에게서 골프채와 고급 수산물 등 금품과 함께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위원은 김 씨의 생활체육단체 회장 취임식에 내빈으로 참석했고, 김 씨에게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을 소개해 주기도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전 위원에게 금품을 줬다는 김 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 전 위원을 피의자 입건했습니다.

    이후 이 전 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가 "일신상의 이유"라며 대변인직을 돌연 사퇴했습니다.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경찰은 그제 이 모 부장검사를 청사로 불러 10시간동안 조사를 벌였고, 중앙일간지 기자와 종합편성채널 기자를 추가 입건했습니다.

    또 포르쉐 차량과 고급 수산물 등을 제공받았다가 자진 사퇴한 박영수 전 특검을 '공직자'로 분류해 입건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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