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야권에서 제기된 '여가부 폐지론'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출입기자와의 온라인 간담회에서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문제를 전담해 해결해 나갈 부처는 반드시 필요하고 그 기능은 더욱 확대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가부가 행정부처로서 자리매김했기에 여성 인권 향상과 성평등 가치 확산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여가부가 '여성만 대변한다'는 오해에 대해서는 "여가부 정책 자문위원회에 남성이 40%를 차지한다"면서 "남성분들께서 여가부와 만나신다면 언제든 적극 환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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