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시내 백화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60명을 넘어선 가운데 백화점, 면세점 노동자들이 정부와 방역당국에 일관된 방역 지침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백화점 면세점 판매서비스 노동조합'은 오늘 서울 광화문에서 릴레인 1인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됐지만 유독 백화점엔 강화된 조치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백화점엔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렵고 직원들이 사용하는 시설도 열악해 코로나19 감염에 더 노출될 수밖에 없어 예견된 사고"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 전국 백화점 휴업 조치와 전 직원 코로나 선제 검사, 백화점 영업시간 단축, 방문자 수 제한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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