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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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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남성 20년 만에 검거…"DNA 감정 결과 일치"

미성년자 성폭행 남성 20년 만에 검거…"DNA 감정 결과 일치"
입력 2021-07-16 23:47 | 수정 2021-07-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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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 성폭행 남성 20년 만에 검거…"DNA 감정 결과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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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뒤 도망친 남성이 20년 만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특수강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1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주택을 침입해 자고 있던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엔 현장 증거물에서 DNA 검출되지 않아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고,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경찰이 해당 증거물의 DNA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A씨가 다른 범죄로 수감될 당시 등록한 DNA 정보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올해 1월 분석 결과를 회신받은 경찰은 A씨의 소재를 추적한 끝에 지난 14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A싸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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