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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민주노총 집회 통한 감염 가능성 높지 않으나 잠복기 배제못해"

질병청 "민주노총 집회 통한 감염 가능성 높지 않으나 잠복기 배제못해"
입력 2021-07-18 13:33 | 수정 2021-07-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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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 "민주노총 집회 통한 감염 가능성 높지 않으나 잠복기 배제못해"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최근 민주노총이 개최한 서울도심집회 참가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집회를 비롯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참고자료를 통해 "현재 민주노총 관련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아직 감염원을 확인하지는 못했다"며 "집회 또는 집회 이외의 노출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 3명의 경우 증상 발생일이 지난 14일 이후이기 때문에 집회를 통한 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최장 잠복기인 14일 범위 안에 포함된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이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주최측 추산 8천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집회 참가자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질병청은 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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