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던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해 23명을 입건하고 2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집회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며,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8천여명이 참여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고, 이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민주노총이 주최한 불법집회와 관련해 52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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