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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설 현장 10곳 중 7곳 추락사고 위험 방치

전국 건설 현장 10곳 중 7곳 추락사고 위험 방치
입력 2021-07-19 15:28 | 수정 2021-07-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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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건설 현장 10곳 중 7곳 추락사고 위험 방치

    박화진 고용부 차관, 다가구 신축 건설 현장 방문해 안전점검 [사진 제공: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추락사고 위험을 점검한 결과, 10곳 중 7곳꼴로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제 점검은 지난 14일, 전국 건설 현장 3천54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해 노동부의 시정 요구를 받은 사업장은 69% 수준인 2천448곳에 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노동자가 이용하는 계단에 안전 난간을 설치하지 않은 곳이 1천665곳에 달했고, 추락 위험 장소에 작업 발판을 설치하지 않은 곳이 834곳, 노동자가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곳이 1천156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동부는 위험을 방치한 정도가 심해, 사고 위험이 큰 건설 현장 30곳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거쳐 사법 조치 등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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