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지인

쿠팡 화재 "오작동인줄 알고 비상벨 껐다"…시설관리업체 3명 입건

쿠팡 화재 "오작동인줄 알고 비상벨 껐다"…시설관리업체 3명 입건
입력 2021-07-19 17:08 | 수정 2021-07-19 17:08
재생목록
    쿠팡 화재 "오작동인줄 알고 비상벨 껐다"…시설관리업체 3명 입건

    [사진 제공:연합뉴스]

    지난달 17일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방재실 관계자들이 화재 경보를 6차례나 끄면서 초기 조치가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현장 확인 없이 화재 경보를 인위적으로 꺼, 스프링클러 작동을 늦춘 혐의로 물류센터 내 전기소방시설 담당 업체 법인과 함께 방재팀장과 직원 2명 등 3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새벽, 쿠팡 물류센터 지하 2층에 불이 났을 당시 화재경보기가 울렸는데도, 기기 오작동으로 보고 6차례 방재시스템 작동을 초기화해 스프링클러 가동을 10여 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방재 시스템을 초기화하는 과정에서 쿠팡 본사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수사했지만 그와 관련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