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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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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파병부대 위한 백신반출은 유통문제 있어 어렵다고 판단"

정은경 "파병부대 위한 백신반출은 유통문제 있어 어렵다고 판단"
입력 2021-07-19 17:25 | 수정 2021-07-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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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파병부대 위한 백신반출은 유통문제 있어 어렵다고 판단"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집단감염과 관련해 방역 당국은 유통상 문제로 백신 공급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문무대왕함 승조원들이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비행기를 통해 백신을 보내야 하고, 또 백신의 유통 문제 등이 어렵다고 판단돼 백신을 공급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청장은 해외 파병 부대에 백신을 보낼 수 있는냐는 질의에는 "군인에 대한 접종이기 때문에 제약사와 협의해 백신을 보내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전제한 뒤, "다만 비행기 운송이나 배에서의 접종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검토하는 사안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 '합동참모본부가 해외 파병 부대에 백신을 보내려고 했지만 질병청이 국외 반출이 불가하다고 반대해 계획을 접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정 청장은 "국외 반출과 관련해 세부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

    현재까지 청해부대 승조원의 누적 확진자는 247명으로, 전체 승조원의 82.1%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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