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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노조 "휴업 없는 선제검사는 방역 책임 떠넘기기"

백화점노조 "휴업 없는 선제검사는 방역 책임 떠넘기기"
입력 2021-07-19 17:29 | 수정 2021-07-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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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노조 "휴업 없는 선제검사는 방역 책임 떠넘기기"

    [사진 제공:연합뉴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 노조는 오늘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화점의 휴업이 보장되지 않는 서울시의 코로나19 선제검사 행정명령은 협력업체 노동자들에게 방역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백화점 노조는 "그동안 협력업체 노동자는 코로나 검사에 연차와 개인 휴무일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고, "동료가 출근을 못 하게 되면 매장에 남은 노동자들은 더 많은 인원을 응대하므로 더 많은 감염위험에 노출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제검사가 실제 방역에 도움이 되려면 종사자들이 짧은 기간에 빠짐없이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최소 2일 이상의 임시휴업을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백화점노조 측이 전국 주요 백화점 50개 점포를 대상으로 이달 16∼18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실태 조사한 결과, 10개 점포는 주차장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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