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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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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베트남 교민 접종 위해선 백신 제약사와 협의 필요"

당국 "베트남 교민 접종 위해선 백신 제약사와 협의 필요"
입력 2021-07-19 18:12 | 수정 2021-07-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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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베트남 교민 접종 위해선 백신 제약사와 협의 필요"
    베트남 교민들이 현지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며 국내 코로나19 백신 중 일부를 보내달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백신 제약사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은 국내 사용을 목적으로 도입하고 계약한 물량"이라며 "이런 백신을 해외로 배송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약사와 추가 협의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청장은 "해외 교민에 대한 접종은 외교부와 접종 방법과 백신 운송 방안 등 실무적인 검토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어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인 5천887명을 기록했고, 최근 50대 한인 남성이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다가 숨진 뒤 화장되는 등 교민 중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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