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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지적 장애 여고생 집단 폭행한 10대 5명 기소

모텔서 지적 장애 여고생 집단 폭행한 10대 5명 기소
입력 2021-07-20 10:14 | 수정 2021-07-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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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텔서 지적 장애 여고생 집단 폭행한 10대 5명 기소

    [사진 제공: 연합뉴스]

    모텔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여고생에게 오물을 뿌리고 집단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10대 5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와 공동감금, 공동폭행 등 혐의로 17살 A양과 B양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함께 폭행에 가담한 16살 C군 등 다른 10대 2명은 공동상해나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 3급인 여고생을 집단 폭행해 얼굴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의 어머니는 휴대전화 위치 알림 앱으로 딸의 행방을 확인한 뒤 해당 모텔로 찾아갔고, 오물을 뒤집어쓴 딸을 발견하고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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