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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민욱

청해부대 장병들 생활치료센터 2곳에서 치료…확진자 일부 병원 치료

청해부대 장병들 생활치료센터 2곳에서 치료…확진자 일부 병원 치료
입력 2021-07-20 13:49 | 수정 2021-07-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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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부대 장병들 생활치료센터 2곳에서 치료…확진자 일부 병원 치료

    [사진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오늘 귀환하는 청해부대 장병들이 생활치료센터 2곳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유보영 중앙사고수습본부 교민지원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청해부대 내에 있는 군의관을 통해 현지에서 중증도 분류를 했다"며 "무증상, 경증 289명은 생활치료센터 2곳에서, 중증도 이상 12명은 병원 2곳에서 치료받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34진은 당초 다음 달 현지에서 임무 교대를 하고 오는 10월 귀국할 계획이었으나 승조원 301명 가운데 82.1%인 247명이 확진되면서 조기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장병들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분산 입소할 예정입니다.

    현지 병원 치료를 받았던 16명 중 폐렴 증세인 중등증 환자 1명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하고, 상태가 호전된 나머지 15명은 군 병원 등에서 등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먼 이국에 나가 수고하고 계신 우리 장병들이 다수 감염된 결과에 대해 장병들과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입국 장병들의 증상과 중증도를 사전에 확인하고 병상을 미리 준비하고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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