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올해 두 번째로 외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수술을 받았던 왼쪽 어깨의 경과를 관찰하고 허리통증 등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오늘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입원 기간 중 병원 의료진 소견에 따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퇴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2019년 어깨 수술을 위해 78일간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고,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 음성판정을 받고 20일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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