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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민욱

코로나19 치명률 2.7→0.24%로 감소…젊은층 위중증·사망자는 증가

코로나19 치명률 2.7→0.24%로 감소…젊은층 위중증·사망자는 증가
입력 2021-07-20 16:41 | 수정 2021-07-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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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치명률 2.7→0.24%로 감소…젊은층 위중증·사망자는 증가

    자료 제공: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후 전체 확진자 치명률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지만, 최근 급증한 젋은 확진자를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12월 2.7%까지 치솟았던 지난달 0.24%까지 떨어졌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상태가 악화해 위중증 환자가 되거나 사망한 비율을 나타내는 중증화율도 지난해 12월 4.72%에서 지난달 2.22%로 떨어져 6개월 새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최근 3주를 놓고 보면 60세 이상은 확진자의 중증화율이 10.1%에서 4.8%로 떨어진 반면 60세 미만은 중증화율이 1.2% 대를 유지했습니다.

    이 기간 60세 미만 확진자 수는 3천251명에서 6천801명으로 배 이상 증가했고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도 40명에서 7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대본은 "4차 유행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전체 중증화율이 낮은 것은 75세 이상 연령층을 시작으로 60세 이상에 예방접종을 실시해 고위험군 환자의 발생을 억제한 결과"라며 "최근 환자 발생이 많은 60세 미만 연령층에서도 중증화율이 1%대를 유지한 것은 젊은 층 확진자 100명 중 1명 이상은 위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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