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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민욱

방역당국 "민주노총 원주 집회 자제 당부"

방역당국 "민주노총 원주 집회 자제 당부"
입력 2021-07-20 17:35 | 수정 2021-07-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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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민주노총 원주 집회 자제 당부"

    자료 제공: 연합뉴스

    방역당국은 민주노총이 오는 23일과 30일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위험성을 증가시키게 되므로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장은 "최근 여러 집회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집회 성격과는 관계없이 방역당국으로서는 이런 상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전 국민이 유행 억제를 위해 노력하는 엄중한 상황이며, 어느 경우이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두 차례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23일 집회에는 1천명 이상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원주시에는 99명까지만 집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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