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임시선별진료소와 접종센터 등에 대한 무더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1일) 정례브핑에서 임시선별진료소의 의료인력 등에 대해 온몸을 감싸는 전신보호복 대신 방수성의 긴 팔 가운을 착용하도록 하고,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오후 2~4시 사이의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또 전국의 백신 예방접종센터와 관련해서는 실외에서 접종을 기다리는 대상자들을 위해 대기 장소나 셔틀버스 승·하차 장소에 천막을 설치하고, 대형 선풍기와 얼음물, 부채, 양산 등을 제공하게 했습니다.
중대본은 이밖에 백신 보관 냉동고 가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정전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와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2∼3주 간격으로 점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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