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곽동건

'패트 충돌 사건' 민주당 재판에서 여야 몸싸움 놓고 공방

'패트 충돌 사건' 민주당 재판에서 여야 몸싸움 놓고 공방
입력 2021-07-21 18:01 | 수정 2021-07-21 18:02
재생목록
    '패트 충돌 사건' 민주당 재판에서 여야 몸싸움 놓고 공방

    '민주당 패트충돌' 공판 박범계 출석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지난 2019년 국회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일어난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관계자 재판에서 당시 몸싸움 상황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2019년 4월 25-26일 발생한 '패트 충돌'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의원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범계 법무부 장관 등의 공판 기일을 열고, 당시 국회 방호기획담당관실 직원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

    한국당 측은 민주당의 법안 제출을 막으려 당직자를 동원해 국회 본청 의안과 사무실 입구를 막았고, 진입을 시도하던 민주당 측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한국당 김승희 의원 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검찰은 "경호과나 방호과에서 민주당 측에 의안과 진입을 도와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는데 부상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당직자들이 나서 몸싸움을 벌일 이유는 없다"며 민주당 측 대응이 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측은 "당시 국회 경호과와 방호과 인력만으로는 한국당이 점거하고 있던 의안과 진입이 힘들었다"며 "과거 비슷한 상황에서도 여당 측이 국회 경위들의 질서유지 업무를 도왔던 적이 있다"고 맞섰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