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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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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연루 의혹' 이귀남 전 법무장관·채동욱 전 검찰총장 조사

검찰, '옵티머스 연루 의혹' 이귀남 전 법무장관·채동욱 전 검찰총장 조사
입력 2021-07-22 11:13 | 수정 2021-07-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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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옵티머스 연루 의혹' 이귀남 전 법무장관·채동욱 전 검찰총장 조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사기 사건과 관련해 지난 5월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 전 장관을 불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투자금을 받아 1060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수사 받던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와 통화한 이유 등을 캐물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옵티머스 고문단에 이름을 올렸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 역시 지난 5월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펀드 하자 치유 관련'이라는 제목의 옵티머스 내부 문건에는 채 전 총장과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양호 전 나라은행장이 고문단으로 활동하며 '회사가 고비에 처할 때 역할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검찰은 이 전 장관과 채 전 총장 등이 펀드사기 사건 수사 무마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최근 1심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은 옵티머스 윤석호 이사의 배우자인 이진아 전 청와대 행정관의 범행 가담 여부도 수사 중인 검찰은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와 함께 옵티머스 일당의 자금 사용처 추적 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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