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공장에서 화물차 기사가 1천200kg 무게의 목재 묶음에 깔려 숨졌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3시쯤 인천 서구 북항 내 목재 가공 공장에서 50대 화물차 기사가 화물차 위에서 작업을 하던 중 지게차에서 목재 더미가 떨어지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당시 지게차는 1천200kg짜리 목재 묶음을 화물차로 옮기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목재 묶음이 균형을 잃고 떨어졌습니다.
A씨는 목재를 운반하는 화물 운송 개인사업자로,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게차 기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고, 목재를 싣는 과정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공장 내 cctv 등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