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8시 45분쯤 과천 공수처 청사에 도착한 조 교육감은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특채를 진행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공수처가 수사를 개시한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등 해직 교사 5명이 특별채용될 수 있도록 비서실장이 심사위원 선정에 개입하게 하거나, 특채에 반대하는 당시 부교육감 등을 업무에서 배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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