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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성현

비수도권 집단감염, 수도권의 3배…"증가세 완화됐지만 감소세 아냐"

비수도권 집단감염, 수도권의 3배…"증가세 완화됐지만 감소세 아냐"
입력 2021-07-27 17:32 | 수정 2021-07-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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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도권 집단감염, 수도권의 3배…"증가세 완화됐지만 감소세 아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천365명, 3주째 네자릿수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아직 확산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브리핑에서 "빠르게 증가하던 환자 증가세가 다소 완화된 상황이나 감소세는 아니다"며 "거리두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시점에 감소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6월 말 18.9%에 불과했지만 이후 주별로 19.5%, 26.6%, 34.0% 등으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지역 내 집단발생 사례는 비수도권이 33.3%로 수도권의 3배 수준이었습니다.

    이 단장은 "7월, 8월 여름 휴가철과 방학 기간에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집단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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