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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미희

"잔여백신 매크로 예약, 원천차단 어려워…업계와 대책 강구"

"잔여백신 매크로 예약, 원천차단 어려워…업계와 대책 강구"
입력 2021-07-28 17:35 | 수정 2021-07-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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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여백신 매크로 예약, 원천차단 어려워…업계와 대책 강구"

    잔여백신 예약 [자료사진]

    국내에서 매크로(자동반복)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잔여백신을 편법 예약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업계와 협력해 매크로 사용을 막을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우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매크로 차단은 사전에 알려진 프로그램의 패턴을 분석해 이를 막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새로운 매크로 형태가 나타나면 기존에 차단한 방식으로는 원천적으로 무력화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새로운 매크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편법 예약에 동원될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원천적인 매크로 사용 차단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당국의 입장입니다.

    정 팀장은 또 "이렇게 사후에 찾아내는 방식으로는 (매크로 사용을 막는 데) 한계가 있어 네이버나 카카오를 통해서 차단하는 방법을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고, 오늘도 긴급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음달로 예정된 18~49세 접종 사전예약을 앞두고 사전 예약시스템의 접속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업체와 협의해 서버 보강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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