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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당국 "4차유행 이전 수준 억제가 1차 목표"

당국 "4차유행 이전 수준 억제가 1차 목표"
입력 2021-07-29 16:59 | 수정 2021-07-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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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4차유행 이전 수준 억제가 1차 목표"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브리핑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당분간은 잡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하며 4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지난 2차, 3차 유행보다 숨은 감염자가 더 많은 상황에서 4차 유행의 피크가 지속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고 있지만 이동량 감소의 속도가 더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이 우세 변이가 돼 검출 비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이런 조건이 기존 유행과 다르고, 감염 위험도 더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팀장은 방역의 1차 목표에 대해서는 "4차 유행 이전 수준에 도달하는 것, 그 다음 감소 추세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팀장은 다만 구체적인 확진자 수 목표치를 제시해 달라는 후속 질의에는 "현재 상황이 기존과 다른 환경이다 보니 목표 제시가 쉽지 않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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