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꺼진 곳 한쪽에서 흰색 연기가 피어오르고, 쌓여있는 흙 위로 소방대원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주유소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유소 내 토양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64살 방 모 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을 옮겨졌습니다.
또 공사용 자재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약 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에 불티가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구민지
[제보M_영상] 인천 주유소 공사장에서 불…60대 노동자 중상
[제보M_영상] 인천 주유소 공사장에서 불…60대 노동자 중상
입력 2021-07-30 19:17 |
수정 2021-07-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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