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요양병원 2곳에서 백신 접종을 마치고 14일이 지난 후에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12건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30일 이후 환자 10명과 종사자 1명 등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관악구의 요양시설에서도 지난달 27일 이후 종사자 3명과 입소자 7명 등 10명이 확진됐습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강서 요양병원의 경우, 11명의 확진자 중 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시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관악구 요양병원은 2차 접종을 완료한 이후 확진된 사례 5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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