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방역 지침을 위반하고 개최한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2시 양 위원장을 종로경찰서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세 차례 걸쳐 양 위원장에게 출석 요구를 했지만 응하지 않자 체포 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반려된 바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3일 경찰과 서울시의 집회 금지 통보에도 불구하고 주최측 추산 8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기습 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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