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와 관련해 사적모임에 대한 제한 조치를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사적모임 제한은 현재 거리두기 체계에 있어 굉장히 핵심적인 조치"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언론 인터뷰에서 "오후 6시 이후 2인 이상 만나지 못하게 해놓은 것은 자영업자에게 너무 지나칠 만큼 혹독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변경 가능성을 말씀하신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의 언급에 대해 손 반장은 "자영업이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무척 크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현재의 유행 확산세를 반전시켜서 이런 조치가 더는 안 되도록 노력하자고 하는 의미로 이해해달라"며 "사적모임에 대한 부분을 전면적으로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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