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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신재웅

"욕설에 화가 나" 행인 둔기로 살해한 50대 구속영장

"욕설에 화가 나" 행인 둔기로 살해한 50대 구속영장
입력 2021-08-08 11:01 | 수정 2021-08-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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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설에 화가 나" 행인 둔기로 살해한 50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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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욕설을 해 화가 났다는 이유로 지나가던 행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새벽 3시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근처에서 60대 남성의 얼굴을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를 해 출동한 관할 지구대원들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나가던 피해자가 이유 없이 자신에게 욕설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와 피해자가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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