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의 대면 종교집회 금지명령을 여러 차례 어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오늘 또다시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대면 방식으로 본 예배를 진행했으며, 서울시와 성북구청이 운영중단 명령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현장을 찾았지만, 교회 측의 저지로 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1일 대면 예배를 강행해 구청으로부터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중단 명령과 과태료 300만원 처분을 받은 상태입니다.
본예배가 끝난 뒤 서울시와 성북구청은 자체적으로 확인한 참석자수를 확인했으며, 그 인원이 280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지난달 18일부터 4주째 일요일마다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으며, 성북구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사랑제일교회 시설 폐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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