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수도권의 초·중·고등학교는 학생 3분의 1 이상이 등교를 하게 됩니다.
또 거리두기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분의 2 이상이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까지도 가능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런 내용을 담은 2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의 초등학교는 1, 2학년이 등교를 하게 되고, 3학년에서 6학년은 원격 수업을 받게 됩니다.
또 중학교는 3분의 1 등교, 고등학교는 고1과 고2는 절반이, 백신을 접종한 고3은 전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 중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1, 2학년은 매일, 나머지 학년은 4분의 3이 등교하게 됩니다.
중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고,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교육부는 앞서 현행 거리두기 체계에서 4단계가 시행되면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하기로 했지만, 교육 결손 문제로 등교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