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광복절 연휴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며, 방역수칙을 어긴 집회의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광복절 연휴 집회와 관련해 "매우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하여 집회 자제를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전 2차장은 "광복절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광화문 일대를 비롯하여 서울 시내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신고됐지만, 대부분 금지 통보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방역수칙에 반하는 위법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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