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 3상에 돌입한 가운데, 국립보건연구원이 백신 개발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 3상 시험 효능평가를 위해 지난 5일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보건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면역원성 분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연구원은 생물안전3등급시설 같은 인프라와 함께, 분석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표준물질, 표준시험법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향후 코로나19 백신이 정기적으로 접종될 가능성이 있기에 국민보건 증진 및 사회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백신주권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코로나19 백신이 국산화될 때까지 민·관 공조체계를 굳건히 해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