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진행된 하계 캠프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6시까지 경북 구미, 포항, 경기 수원, 용인, 서울 구로구 등 5개 지역에서 하계 아이스하키 캠프 강습에 참석한 강사와 강습생 2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초 감염자로 추정되는 강사가 증상 발현 이후 타지역 캠프에 중복으로 참가해 강습하면서 동료 강사와 강습생에게 추가 전파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방학 기간 단체 활동을 통한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추가 전파를 통해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하계 캠프 등 다수가 모이는 장소나 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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