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방역수칙 단속을 총괄하는 강선섭 민생사법경찰단장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강 단장은 지난달 말, 직전 부서인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 태스크포스'에서 함께 근무했던 팀원들과 함께 모두 8명이 밤늦게까지 식당에서 술자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을 확인한 뒤 강 단장을 직무배제 조치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오후 6시 이후에는 3명 이상 모이는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민생사법경찰단은 식품·보건·환경 등 16개 분야를 수사하는 특별사법경찰 조직으로, 최근에는 유흥업소 등에 대한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 단속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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