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남이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의 장남 22살 정 모씨는 지난달 24일 술을 마신 채 제너시스 차량을 몰고 운전하다 서울 강변북로 영동대교 램프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4%로, 면허취소 수준인 0.8%를 크게 웃도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고 지점까지 약 3.4km 구간을 동승자 없이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 10일 정 씨를 약식기소했습니다.
사회
이재욱
검찰, 음주운전 혐의로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장남 약식기소
검찰, 음주운전 혐의로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장남 약식기소
입력 2021-08-12 10:43 |
수정 2021-08-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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