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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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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외도 의심하며 다투다 살해…60대 남편 붙잡혀

아내 외도 의심하며 다투다 살해…60대 남편 붙잡혀
입력 2021-08-12 10:45 | 수정 2021-08-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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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외도 의심하며 다투다 살해…60대 남편 붙잡혀
    외도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자신이 사는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59살 아내를 케이블 선으로 살해한 혐의로 65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112에 "아내를 죽였다"며 스스로 신고했습니다.

    A 씨는 전날 저녁 8시쯤 B씨를 만나기 위해 회사 앞으로 찾아갔다가 일찍 퇴근한 아내를 보고 외도를 의심하며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싸우긴 했지만 진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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