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박 장관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정진웅 차장검사에 대해 어떤 조치를 할지, 어느 단계가 적절한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검언유착이라 불린 사건의 수사 결과가 반영된 판결로 보이는데, 아직 한동훈 검사장에 관한 수사가 끝나지 않았고 휴대전화 포렌식 문제도 남아있다"면서 "수사의 진행 정도 등을 종합 검토해 조치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 검사장을 무혐의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외부 지적에 대해서는 "이쯤에서 수사를 마치자는 얘기엔 동의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차장검사는 어제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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