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광복절 연휴에 서울 곳곳에서 예고된 각종 집회에 대해 경찰이 엄중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내일부터 도심 81곳에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최대 186개 부대와 가용 장비를 동원해 다수 인원이 집결하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집회금지 장소에 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인근 지하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노선버스를 우회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집회금지 명령을 어긴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법조치할 예정입니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찰에 접수된 집회 신고는 총 409건으로 346건에 대해서는 금지 통고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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