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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성현

집단감염 발생 요양시설 7곳 입소·종사자의 18.5%는 '돌파감염'

집단감염 발생 요양시설 7곳 입소·종사자의 18.5%는 '돌파감염'
입력 2021-08-17 15:51 | 수정 2021-08-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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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감염 발생 요양시설 7곳 입소·종사자의 18.5%는 '돌파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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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요양시설 내 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 중 약 20%는 백신접종 완료 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기준 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 7곳의 접종 완료자 중 돌파 감염률은 18.5%로 이 가운데 입소자는 25.4%, 종사자는 7.7%로 각각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자 159명 중 위중증률은 4.4%, 치명률은 1.8% 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대본은 "예방접종 완료자의 위중증 비율은 미접종자와 접종 미완료자에 비해 4분의 1 수준"이라며 "요양시설에서 백신을 통한 중증 예방효과가 75%에 이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75%는 다소 낮은 수준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선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은 연령대가 높고 기저질환이 있어 중증으로 변하기 쉽다"며 "특수한 상황에서의 75% 효과는 결코 낮은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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