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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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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많은 비…호우 대처 중대본 2단계 격상

전국에 많은 비…호우 대처 중대본 2단계 격상
입력 2021-08-21 10:00 | 수정 2021-08-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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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많은 비…호우 대처 중대본 2단계 격상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호우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비상근무 2단계는 4개 이상 시·도에 호우경보가 발표되고, 국지적으로 심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가동됩니다.

    중대본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비로 인한 피해가 접수되진 않았지만, 항공기 16편과 46개 항로 64척의 여객선의 운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침수·범람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와 하천변 산책로 등도 통제하고, 산사태 등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대피도 적극 실시할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습니다.

    중대본은 또 백신접종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백신보관 대책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 기관에 요청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는 수도권과 경남권 등으로 점차 확대돼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으로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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