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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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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광화문·서울역서 '유튜브 예배' 강행…700여 명 참여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서울역서 '유튜브 예배' 강행…700여 명 참여
입력 2021-08-22 14:29 | 수정 2021-08-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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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서울역서 '유튜브 예배' 강행…700여 명 참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대면예배를 강행해 시설폐쇄 처분을 받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오늘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일대에서 야외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오전 11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전광훈 담임목사가 별도 스튜디오에서 하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교인들은 광화문 광장 주변과 서울역 광장 중앙 계단 등에 모여 각자 휴대전화로 예배 영상을 보며 기도하거나 찬송가를 부르는 방식으로 참여했습니다.

    예배 참여 인원은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일대 각각 250명과 45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은 오후 1시쯤 예배가 끝나자 자율적으로 해산했습니다.

    경찰이 실외 예배 중단을 요구하는 방송을 하고, 광장으로 진입하려는 교인들을 막는 과정에서 일부 교인이 언성을 높이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예배에 참여한 교인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하고 과태료 부과 등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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