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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주연

[특보] 시속 91km 강풍…내일까지 300mm 비

[특보] 시속 91km 강풍…내일까지 300mm 비
입력 2021-08-23 22:49 | 수정 2021-08-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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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현재 제주를 지나 남해안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빠져나간 제주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주연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와있습니다.

    거셌던 비는 이제 그쳤고, 바람도 불지 않아 태풍이 지나간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파도도 태풍이 가장 근접했던 때보다 많이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2시간 전인 오후 8시쯤 서귀포 성산 서쪽 8Km 지점에 상륙한 뒤 시속 54km로 제주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현재는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 부근 남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빠져나갔지만 제주 육상과 전 해상에는 여전히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지금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87.5mm를 비롯해 제주시 산천단 26, 서귀포 23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한라산 삼각봉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91km의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제주에는 내일까지 최고 30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태풍에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과 바닷길은 종일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태풍특보가 발효돼항공기 70여 편이 결항됐고,제주 항로 여객선 운항도 오후부터 모두 중단됐습니다.

    내일도 오전까지 제주공항은 항공기 연결편 문제로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고, 파고가 높아 소형 여객선 운항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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