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을 두고 서울지역 곳곳에서 학부모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 서울 대방초등학교를 찾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었지만 반발 여론 등을 감안해 관련 토론회 이후로 방문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지어진지 40년 이상 지난 노후된 학교 건물을 디지털 교육 기반을 갖춘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입니다.
대방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선정돼 지난 2월 모듈러 교사가 설치됐지만 내년 추가 공사를 놓고 안전 문제와 수업 불편 등의 이유로 학부모들의 반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대곡초와 신구초, 계남초, 구의초, 잠실중과 경원중 등 6개 학교는 학부모들의 반발 등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을 철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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