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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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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훼손 연쇄살인' 강모씨, 출소 후 기초생활수급 지원 받아

'전자발찌 훼손 연쇄살인' 강모씨, 출소 후 기초생활수급 지원 받아
입력 2021-08-30 22:41 | 수정 2021-08-3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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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발찌 훼손 연쇄살인' 강모씨, 출소 후 기초생활수급 지원 받아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강 모 씨 거주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56살 강 모 씨가 출소 후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한 뒤 선정돼 생계와 주거 급여 등 각종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강 씨는 15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다음 날인 지난 5월 7일,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수급자 신청을 했으며 한 달여 만인 6월 25일 선정된 이후 생계와 주거급여 등을 받았습니다.

    수급 신청을 하면 심사에 몇 달이 걸리는데 강 씨의 경우 동 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을 찾아가 집요하게 요청해 처리 기간을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씨는 또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기존 주택에 전세를 얻어 저소득층에 장기간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데 필요한 보증금 200만 원도 지원받았습니다.

    송파구청은 강 씨가 이 밖에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통해 각종 민간 기부금이나 후원 물품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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