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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건휘

[영상M] '전자발찌 살해범', "보도 똑바로 하라" 마이크 발로 차고 욕설

[영상M] '전자발찌 살해범', "보도 똑바로 하라" 마이크 발로 차고 욕설
입력 2021-08-31 11:39 | 수정 2021-08-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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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10시30분에 예정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서는 강 씨.

    짙은색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쓴 차림의 강 씨는 경찰들에게 에워싸여 경찰서 현관을 나섰다가 취재진과 마주치자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취재진이 범행동기 등을 물으며 마이크를 대자, 이 마이크를 손으로 뿌리치고, 묶인 손으로 다가온 기자를 거칠게 밀칩니다.

    그러면서 "보도를 똑바로 하라, 사람들이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외칩니다.

    이어 강씨는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하는 강씨.

    다시 취재진이 다가와 마이크를 들이대자, 왼발로 마이크를 걷어차 마이크가 허공으로 날아갑니다.

    그는 "보도나 똑바로 하라"며 다시 기자들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이어 29일 새벽 송파구의 한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씨는 또, 첫번째 살인을 저지른 다음날인 27일 오후 전자발찌를 공업용 절단기로 끊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벌였으며, 강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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