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옛 홈피 회원정보 유출…휴대전화·비밀번호 등 10개 항목

[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의 예전 홈페이지가 해킹 당해 일부 회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은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해킹으로 인해 옛 홈페이지의 회원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경찰청 등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 유출 피해자는 2013년 2월 이전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들로, 이름과 아이디, 패스워드,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10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습니다.

병원 측은 "유출 가능성이 있는 개인정보는 확인 가능한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문자로 개별 연락했다"면서 "연관된 직접적인 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