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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기주

보건의료노조, 파업 5시간 앞두고 전격 철회…의료공백 사태 피해

보건의료노조, 파업 5시간 앞두고 전격 철회…의료공백 사태 피해
입력 2021-09-02 05:21 | 수정 2021-09-02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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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파업 5시간 앞두고 전격 철회…의료공백 사태 피해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가 오늘 오전 7시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총파업 5시간여 전인 오늘 오전 2시 서울 영등포구 협상장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양측의 합의에 따라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던 양측의 협상은 '감염병전문병원 설립'과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법제화', '교육 전담 간호사 확대' 등 5가지 핵심 쟁점에 대해 정부가 노조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기로 하면서 극적인 타결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장관은 합의문에 서명한 뒤 "'감염병 전문병원 확대'와 '거점 책임 의료기관의 지정과 운영', '간호사 1인당 실제 환자수를 기준으로 하는 간호 등급제 개편' 등을 통해 보건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위원장은 "합의문을 대의원 83%가 찬성으로 가결해줬지만 합의가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는 조건부 찬성이었다"면서 "이번 합의문은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 확충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소중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에 따른 의료 현장의 혼란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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